서브배경
서브이미지

진료시간안내

  • 평 일 오전9시 ~ 오후6시반
  • 토 요 일 오전9시 ~ 오후1시
  • 점심시간 오후1시 ~ 오후2시

야간진료 :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8시

02-2038-8909


홈으로

제목

면역력엔 비타민 C?… 환절기 건강, '비타민 B'로 '기초 에너지'부터 채워야

image

환절기 면역 관리를 위해 흔히 비타민 c를 섭취하지만, 전문가들은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군'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외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세포가 활발히 활동하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을 돕고 면역 세포의 생성과 활성화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b군이기 때문이다.

김경은 약사(하나프라자약국)는 "비타민 b는 단순한 피로 회복 기능을 넘어, 면역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되는 데 필요한 대사 작용의 핵심 성분"이라고 설명한다. 김 약사를 만나 환절기 비타민 b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환절기에는 왜 유독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질까요?
우리 몸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수면 패턴의 변화 등은 모두 면역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요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에너지 대사와 신경·호르몬의 균형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때 에너지가 고갈되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 반응도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면역하면 비타민 c를 떠올리는데, 비타민 b도 챙겨야 한다고요?
비타민 b군은 면역 세포가 작동하는 '기초 에너지'를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생성되고, 증식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수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비타민 b군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로한 상태라면 비타민 b군의 소모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결핍되지 않도록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면역과 특히 연관이 깊은 성분이 있다면요?
비타민 b6, b9(엽산), b12를 꼽을 수 있습니다. b6는 림프구의 기능과 항체 생성에 관여하고, b9인 엽산은 면역 세포의 증식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b12는 면역 세포의 성숙을 돕고 신경과 혈액 기능을 보조합니다. 이 세 가지 성분이 부족하면 면역 반응 자체가 둔화될 수 있어, 환절기에는 이들이 포함된 제품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에는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 비타민 b가 더 좋은가요?
네, 대부분의 경우 복합제 형태가 더 합리적입니다. 비타민 b군은 체내에서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정 성분 한 가지만 고함량으로 보충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대사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고른 구성의 복합제가 환절기 컨디션 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다른 영양제와 함께 먹어도 괜찮은가요?
네, 오히려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가 에너지를 만드는 '기반'을 다져준다면, 비타민 c나 아연은 면역 반응 자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함께 복용하면 면역 관리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만, 여러 제품을 섞어 드실 때는 성분이 중복되어 과잉 섭취가 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 섭취 시 소변 색이 진해져서 놀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타민 b군 중 b2(리보플라빈)가 체내에 흡수되고 남은 양이 배출될 때 소변 색을 선명한 노란색으로 만듭니다. 이는 부작용이 아니라 수용성 비타민이 몸을 순환하고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마지막으로 환절기 면역 관리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영양제 섭취는 무너진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비타민 b가 제 역할을 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수분 섭취라는 기본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영양제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 습관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진짜 면역력을 키우는 길입니다.

* 본 내용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