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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 '심장 건강' 지키는 제철 과일 7
점점 더워지는 여름 기온에 입맛이 뚝 떨어져 영양 보충에 신경 못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가 심장 건강이 위협받기 쉬운 때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로 인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제철 과일과 채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과 영양소를 동시에 보충해 주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심장 건강을 지켜줄 제철 과채류 7가지를 소개한다.
1. 토마토
토마토에는 칼륨, 비타민 c, 엽산, 그리고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심장 질환의 위험요인인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장병 위험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돕는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섬유소는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심장병의 위험 요인인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3. 복숭아
복숭아는 칼륨, 비타민 c,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이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어 심장 질환 예방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4. 살구
살구도 복숭아처럼 섬유질과 함께 항산화와 심장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천연 변비약'이라고 알려진 '펙틴' 성분이 풍부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페놀성 화합물과 비타민 a, b, c의 함량도 높은 편이다.
5. 수박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서 수분 보충에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칼륨, 섬유소,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서 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혈압 조절과 혈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l-시트룰린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보충제 등을 통해 일반적인 섭취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6. 주키니(애호박류)
칼륨은 신경의 흥분이나 심장 근육의 수축을 돕는 역할을 하는 전해질이다. 다이어트나 금식으로 식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는 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체내 칼륨 수치가 낮아지면, '저칼륨혈증'이 발생해 전신 경련, 의식 저하, 근무력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키니와 같은 애호박류에 바로 이 칼륨이 다량 함유돼있다. 따라서 애호박의 적절한 섭취는 저칼륨혈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과 뇌졸중,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비타민c와 섬유소도 풍부해 식사 시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7. 딸기
딸기도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 될 수 있다. 특히 2021년 소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2.5개의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 대사 질환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딸기에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돼있는데,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심장 건강에도 도움 되는 과채류는 제철에 더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꾸준히 섭취했을 때 건강 증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영양사 셰리 그레이(shrry gray)는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를 통해 "과일과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데 익숙지 않다면, 하루 한두 개로 시작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