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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계속 트는 이유, 립밤 때문일 수도 있다?
립밤을 바른 후에도 입술이 금세 건조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는가? 립밤은 건조한 입술을 보습을 지속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일부 립밤이 오히려 입술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특정 성분 때문인데,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립밤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는 방법과 함께 알아보자.
립밤, 습윤형 성분만 있다면 효과 제한적... 자극적 성분도 주의해야
대부분의 립밤은 갈라진 입술에 보습 효과를 제공하지만, 일부 제품은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립밤의 특정 성분이 수분을 일시적으로만 공급하기 때문이다. 립밤에 수분을 끌어당기는 습윤형 성분만 있다면 보습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보습 성분으로는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알로에 베라 등이 있다.
또한, 향료와 파라벤 같은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된 립밤도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플럼핑(볼륨) 효과가 있는 립밤도 보습을 위해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계피, 페퍼민트 등의 성분이 포함된 플럼핑 립밤은 입술에 자극을 줘 일시적으로 볼륨감을 높이지만,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립밤 선택 시 주의할 점
입술 보습을 위해서는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만이 아니라, 수분을 유지하는 성분도 함께 포함된 립밤을 선택해야 한다. 보습제와 폐쇄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함께 들어간 립밤이 효과적이다. 이 두 가지 성분이 함께 포함된 립밤을 사용하면 수분 공급과 보호가 동시에 이루어져 장시간 보습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 대표적인 폐쇄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는 스쿠알렌, 시어 버터, 바셀린(petroleum jelly) 등이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spf)이 포함된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햇빛은 피부뿐만 아니라 입술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립 제품은 spf 지수가 낮은데, spf 30 이상의 립밤을 선택하면 입술을 더욱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입술 건조함을 개선하는 생활 습관
입술이 건조해지는 원인은 립밤의 성분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과 환경적인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론다 q. 클라인 박사와 데비나 메타 박사는 미 매체 nbc 셀렉트(select)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했다.
1. 가습기 사용
공기 중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면 피부와 입술의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다. 특히 건조한 계절,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 수분 섭취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한국영양 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여성은 하루 2.1l, 성인 남성은 하루 2.6l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보습 방법 중 하나다. 한국영양 학회에 따르면 성인 여성은 하루 2.1l, 성인 남성은 하루 2.6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30℃의 미지근한 물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2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는데, 잠들기 전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이 보충돼 체액의 균형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3. 립 마스크
입술이 유독 많이 갈라지고 건조하다면 립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립 마스크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일반 립밤보다 강력한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이 오래 유지된다. 슬리핑 마스크 형태로 사용하면 밤사이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준다.